2026년 1월부터 교통비가 월 6만2000원을 넘으면 초과분을 100% 환급받을 수 있는 신개념 교통 패스가 도입됩니다.
이른바 ‘모두의카드(가칭)’로 불리는 이 정책은, 기존 K패스나 기후동행카드보다 적용 범위도 넓고 혜택도 강력해질 예정입니다.
수도권 지하철·버스 이용자는 물론, 청년·어르신·다자녀 가정에게도 월 상한 기준이 달리 적용돼 교통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 모두의카드란?
‘모두의카드’는 정부가 2026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는 교통비 정액 패스입니다.
기존 K패스(사후 환급형)나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선불형)와는 구조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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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불 결제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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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기준액 초과분 100%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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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또는 전국 대중교통 통합 적용
기존 교통지원제도보다 환급 방식이 간편하고, 환급률도 훨씬 높아진 형태입니다.
💳 어떻게 달라지나?
| 구분 | 기후동행카드 | K패스 | 모두의카드 |
|---|---|---|---|
| 방식 | 선불형 | 사후 환급형 | 후불 + 초과분 100% 환급 |
| 적용 지역 | 서울시 한정 | 전국 (일부 환급) | 수도권 및 전국 확대 예정 |
| 환급 구조 | 월 정액 결제 후 무제한 이용 | 사용금액의 20~30% 환급 | 기준 초과분 전액 환급 |
🧾 기준 금액 & 환급 예시
정부는 다음과 같은 월 상한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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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청년·어르신: 월 6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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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자녀 가구: 월 5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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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녀 가구 및 저소득층: 월 4만5000원
📌 예시 계산
서울과 경기를 오가며 한 달에 10만 원 정도 교통비를 쓰는 A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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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K패스: 2만 원 환급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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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카드: 3만8000원 환급 (초과분 100%)
즉, 동일 금액을 쓰더라도 환급액이 2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셈입니다.
🚌 어디서 쓸 수 있나?
현재 기준으로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이 우선 적용 지역이며, 향후 전국 확대가 목표입니다.
특히 기존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는 GTX 노선이나 경기도 노선 이용이 제한적이었지만,
모두의카드는 GTX 포함 수도권 통합 교통망 전반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교통비 절감 효과는?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사용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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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평균 약 3만 원 교통비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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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이용자 72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경기도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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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사용자의 환급액 중 56%가 외식·여가 소비로 이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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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억 원의 추가 지역 소비 유도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 즉, 교통비 지원 정책은 단순한 교통비 절감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긍정적인 효과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 재정 부담은 괜찮을까?
혜택은 크지만, 문제는 예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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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예산:
2024년 735억 →
2025년 2374억 →
2026년 5274억 원으로 2년 새 7배 이상 증가 -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는
시행 2년간 누적 적자 약 4000억 원 발생
정부·지자체 모두 이 정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소비자 입장에서 어떻게 활용할까?
✔ 평소 대중교통을 월 7만~10만 원 이상 쓰는 직장인·학생
✔ 서울-경기 통근자, 수도권 정기 외출 많은 분
✔ 자녀가 2명 이상인 가정
✔ 기존 환급형 패스에 만족하지 못한 분
위 조건에 해당하는 분들이라면
모두의카드가 가장 유리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 정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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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부터 ‘모두의카드’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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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6만2000원 초과 교통비 전액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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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통합 적용, GTX 포함 가능성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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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저소득층은 상한 기준 더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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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패스보다 환급 방식 간단하고 실속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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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부담 우려는 있지만, 대중교통 활성화 기대
교통비가 부담스러웠던 분들,
K패스나 기후동행카드에 아쉬움을 느꼈던 분들이라면
2026년 도입될 ‘모두의카드’ 꼭 기억해두세요!
실제 출시 일정 및 사용 조건이 확정되는 대로 더 구체적인 정보도 정리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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